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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옥수수, 지금 파종하세요 - 농업기술원,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 사료작물재배 기술지원 실시 - 옥수수 4월 중순까지, 수수류는 이달 하순까지 파종 마쳐야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4-08 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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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여름철 주요 사료작물인 옥수수의 풍작을 위해 이달 초순부터 중순 사이에 파종 할 것을 당부하고, 이를 위한 재배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축산농가가 소비하는 조사료 양은 약 550만 톤으로, 이중 약 98만 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조사료는 사료효율성이 낮은 볏짚이어서 사료작물 재배를 통한 양질 조사료 생산은 축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한우와 젖소 등 초식 가축의 경우 사료비가 경영비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라도 봄 파종 사료작물 재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표적인 여름재배 사료작물인 옥수수는 알곡과 줄기, 그리고 잎 전체를 사일리지로 만들어 사료로 이용하기 때문에 사료가치와 가축의 기호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우수해 최고의 사료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옥수수는 파종시기가 늦으면 생육기간이 짧아 수량이 감소하므로 경남지방의 경우 4월 상순, 늦어도 중순 전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 생육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헥타르(ha)당 질소 200kg, 인산 150kg, 칼리 150kg을 주되, 석회와 퇴비를 함께 주면 더욱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시비 방법은 퇴비, 석회, 인산, 칼리비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질소비료는 절반씩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어 주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또 옥수수와 함께 생산성이 높은 사료작물인 수수류는 풋베기 사료 또는 곤포사일리지로 많이 사용하는 작물로, 파종적기가 4월 중‧하순이라고 전하면서 적기파종을 당부하고 있다. 파종 량은 10a당 3~4kg이 알맞으며 흩어 뿌릴 때는 50%정도 늘려서 파종하는 것이 좋다. 수량증대를 위해서 ha당 질소비료는 250kg, 인산 150kg, 칼리 150kg을 주되 퇴비를 함께 하면 더욱 좋으며 인산과 칼리 및 퇴비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는 총량의 40%를 밑거름으로, 60%는 웃거름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허성용 지도사는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료작물 재배 컨설팅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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