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군산시 나운1동의 급경사 도로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서 벗어났다. 군산시는 신성2길(명성그린맨션~대학로)과 상나운로(현대아파트~금호아파트 주변)에 도로열선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3억 원과 시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었으며, 계획대로 2024년 12월 내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의회 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의 공약으로 추진되었다. 해당 구간은 군산에서도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인해 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열선이 도입됐다. 도로열선은 도로 표면의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 눈과 얼음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이번 설치 완료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 의원은 “겨울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도로열선 설치로 결빙 사고 걱정을 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중앙정부와 협력해 확보했으며, 시비 2억 원을 추가로 조달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했다.
이번 도로열선 설치로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겨울 도로 환경을 체감하고 있다. 나운1동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매년 겨울마다 도로가 얼어 사고가 잦았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아이들이 등하교할 때 미끄러질까 항상 걱정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마음이 놓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겨울철 상습 결빙 문제를 해결했을 뿐 아니라, 제설 작업에 드는 예산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설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이번 사업이 공약 이행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주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의정활동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며, 지역 발전과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로열선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서 군산시는 겨울철 도로 안전성을 확보하며, 상습 결빙 구간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을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민들에게 안전한 겨울을 약속하는 동시에 공약 이행의 모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