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노인복지관(관장 윤원찬)은 지난 11월 1일 강서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강서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평생학습 수강생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문화강좌를 수강하고 배운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행사는 크게 기념식과 발표회로 나눠 열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관장인사말씀과 내빈축사가 이어졌고 2부에는 축하공연과 각종 강좌의 발표 공연이 있었다.
강서노인복지관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복지관 1층 로비에 서예, 사군자, 공예, 미술작품, 시화 등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본격 발표회인 2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배운 가락난타, 라인댄스, 통기타, 에어로빅, 오카리나, 우리민속체조, 하모니카 등 10개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져 청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문화를 통해 주체적으로 행복한 인생을 즐기는 실버세대를 지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