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주시충주시가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총 6일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수안보온천, 악어봉, 하늘재를 연계한 특별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이 코스는 자연, 온천, 역사 등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왕의 온천, 수안보온천에서 시작하는 힐링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될 만큼 겨울철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건강 증진과 피로 해소에 탁월하며, 온천욕과 더불어 무료 족욕 체험장까지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중부내륙철도 수안보온천 역 덕분에 수도권에서 7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다.
◆ 하늘재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역사와 자연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마친 뒤에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을 잇는 고갯길, 하늘재를 만나볼 수 있다.
하늘재는 백두대간의 첫 번째 고갯길로, 고요한 숲길을 따라 약 3시간 동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고갯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삼국시대부터 주요 교통로였던 하늘재는 유적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하늘재 홍보관에서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상주하며 하늘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설 연휴 당일만 휴관)
◆ 악어봉에서 만끽하는 충주호의 절경
악어봉은 충주호와 악어섬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악어봉 등산로는 왕복 1시간 30분으로 짧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새롭게 정비된 탐방로와 보도육교로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다.
탐방로와 보도육교가 새롭게 정비되어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계절마다 변화하는 충주호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져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으로 덮인 풍경이 더해져 자연이 빚어낸 장엄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요즘 떠오르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설 연휴 동안 충주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코스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온천욕, 트레킹, 자연 경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충주에서 힐링과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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