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복산동(동장 김재현)은 지난 27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정호)에서 2024년 복산동 주민자치회 공모사업으로 관내 안전 취약지역에 태양광 보안등을 설치하는 안전 행복마을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 지연으로 폐·공가가 늘어나고 범죄 취약지역으로 주민 안전 체감도가 낮아 이를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통장, 지역 주민이 함께 빈집 밀집 지역과 골목길을 현장 조사 후 해당 지역 40곳에 태양광 보안등 및 현판을 설치했다.
태양광 보안등은 낮에 태양광을 충전하여 밤에 자동으로 보안등이 켜지는 방식으로, 설치 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전기세 절약, 안전성 및 설치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주민 호응도가 높을 뿐 아니라, 비상시 신고자가 표시된 긴급 신고 번호로 신속히 신고 할 수 있어 야간 안전 취약지역의 보행환경 개선 및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정호 복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안등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현 복산동장은 “주민의 많은 관심과 주민자치위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심 행복마을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