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제작발표회가 어제 열렸다.
엄지원 씨를 비롯해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씨 등 반가운 얼굴들이 눈에 띈다.
다음 주 토요일 첫 방송 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을 잃은 주인공이 남편을 대신해 빚투성이 양조장과, 네 명의 시동생까지 보살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극이다.
극 중 엄지원 씨는 양조장 형제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씩씩하고 발랄한 성격으로 맏형수로 분했다.
안재욱 씨는 이런 엄지원 씨와 사랑에 빠지는 재벌 회장 역이다.
배우들은 작품에 대해 웃음과 감동뿐 아니라 재미까지 담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