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은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과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비상 행정 대책을 수립하고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면서, 공직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효율적인 교대 근무 체계를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 운영 △환경 및 시설 관리 강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산불 방지 및 환경 보호 대책 등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시민 안전과 행정 서비스 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강조하며,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설 연휴 동안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설이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자유로운 연휴 환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최소한의 대기 인력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조 시장은 "직원들이 서로 신뢰하며 교대 근무를 통해 업무 부담을 나누고, 필요한 인력은 연휴 중 멀리 가지 않도록 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유로운 연휴와 비상 대응 간 균형을 맞춘 행정을 통해 시민 안전과 직원 복지를 모두 고려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시는 설 연휴 기간 주요 부서별로 교대 근무 조를 편성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하여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관광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현안 점검 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