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현지 시각 30일 이스라엘 인질 석방 과정에서 벌어진 위협적인 상황을 문제 삼아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한때 보류했다.
이스라엘은 태국 국적 5명 등 인질 8명의 안전을 확인한 뒤에 팔레스타인 수감자 110명을 석방했다.
석방 수감자 중에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지도자와 이스라엘 국민 12명을 죽여 종신형 13회를 선고받은 인물 등이 포함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9일 휴전에 합의하고 6주 1단계 휴전에서 인질 3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0여 명을 교환하기로 했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인질 7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290명이 각각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