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30일 하마스는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와 부사령관 마르완 이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뛰어난 전사들과 영웅적인 지휘관들의 순교를 위대한 국민에게 알린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가운데 데이프는 이스라엘군이 지난해 7월, 이사는 그보다 앞선 지난해 3월 공습으로 사살됐다고 밝힌 인물이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당시 국방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7월 13일 ‘가자지구의 빈 라덴’으로 불리는 살인마 무함마드 데이프를 없앴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하마스 발표에서 오베이다 대변인은 이들이 언제 어디서 사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