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CEO는 오늘(4일)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오픈AI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에서 한국 시장 확대 방침을 묻는 참석자의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올트먼은 "한국은 반도체, 에너지 등 AI(인공지능)와 관련된 강력한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오픈AI 공식 행사를 계기로 세 번째로 방한한 올트먼은 이날 최태원 SK 회장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에는 삼성 서초사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딥시크의 맹추격에 맞서 AI 생태계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올트먼은 중국 딥시크와 관련한 견해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딥시크가 사용 중인 오픈소스 모델과 관련해 올트먼은 "우리의 강점은 최고의 연구진, 인프라,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고의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며 "오픈소스 전략도 고려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