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소방서(서장 윤명용)는 119 수상구조 전문의용소방대(대장 김성태, 이하 수상구조전문대)는 4일, 지난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구조전문대는 지난해 7월 15일 오후, 탁사정에서 물에 빠진 초등생 1명과 중학생 1명을 구조해 당시 큰 화제가 됐는데, 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판단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김성태 대장은 “평소 대원들의 헌신으로 일상을 되찾은 시민들을 보면서 매우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지역사회 안전 파수꾼으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창설된 ‘제천 119 수상구조 전문의용소방대’는 현재 27명의 대원이 활약하고 있으며,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및 자연정화 활동 등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