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요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5일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신청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금은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에게 30만원씩 지급되며, 전기·가스·수도 등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요금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전에 함평군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유지하고 있는 연매출액 1억 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다만, 일반유흥주점과 무도유흥주점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자별 부과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공공요금 지원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