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돌담을 아시나요?”…은평구, 돌담같이 튼튼한 돌봄서비스를 담다
  • 윤만형
  • 등록 2025-02-06 14:33:43

기사수정
  • 통합돌봄체계 구축 및 돌봄SOS사업 강화
  • 조직개편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통합돌봄서비스 인프라 확충


▲ 사진=은평구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돌봄SOS사업’의 대상 및 서비스 확대에 따라, 돌봄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돌봄SOS사업’이 시작된 2021년부터 지난 5년간 사업예산 규모와 서비스 연계 건수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2022년에 ‘돌봄SOS, 돌봄에 건강 더하기’라는 자체 사업을 만들어 만성질환 관리, 낙상 예방 교육, 건강 맞춤 서비스 등 돌봄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해 2023년부터 서울시 25개 구로 확대 시행됐다.


 


올해부터는 통합돌봄체계 본격 구축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돌봄복지국’으로 개편했으며, 돌봄SOS를 포함한 돌봄사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와 종합적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보건의료·요양·지역 돌봄 등 여러 돌봄사업을 하나의 조직 안에 배치해 효율적인 협업을 도모하고자 한다.


 

 


실제로 전담 부서 운영을 통해 이용자중심의 촘촘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가 주거환경 개선이나 식사 지원이 필요할 경우 돌봄SOS서비스로 즉시 연계가 가능해졌다.


 


또한 은평형 돌봄SOS 서비스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병원동행 도움서비스를 통해 계단이동이 가능한 휠체어 리프트와 휠체어 전용 차량을 제공했다.


 


특히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돌봄의 사회화’와 ‘커뮤니티케어’라는 공공복지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기에 맞춰 돌봄 사업을 강화한다.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 실행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기술과 방문 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통합돌봄 시대를 준비하는 선도적인 자치구로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봄SOS 사업, 어르신 병원동행 도움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