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스피드와 완벽한 스케이팅을 자랑하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이어간 김민선은 38초 24로 골인했다.
이상화를 잇는 '신 빙속 여제' 김민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다.
100m에서 김민선을 제치고 우승했던 이나현은 38초 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m와 500m 금, 은메달을 석권한 김민선과 이나현은 단체전인 팀 스프린트 우승을 합작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김민지와 함께 팀 스프린트에 출전해 중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마지막 주자 김민선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간판스타 김민선은 500m와 팀 스프린트 2관왕에 올랐고, 떠오르는 별 이나현도 1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이 세계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이나현까지 급성장하면서,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미래는 더 밝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