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3일 외솔회의실에서 ‘학교 내 학생의 건강한 휴대전화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원탁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내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수업 방해, 디지털 기기 과의존 등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학습환경 조성과 원활한 소통 문화 형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울산 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3주체와 문석주 울산광역시의원, 교직단체(울산교총, 전교조 울산지부, 울산교사노조) 대표, 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은 ‘학교 내 학생 휴대전화 사용과 제한에 관한 바람직한 학습환경 개선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울산교육청은 토론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울산지역 전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내 학생 휴대전화 사용과 제한’에 관한 설문조사를 온라인과 모바일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7,610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학생 52.51%는 ‘수거가 필요없다’라고 응답했으며, 학부모 70.16%와 교사 74.62%는 ‘수거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수거가 필요 없는 이유는 ‘학교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긴급상황 시 필요’ 등이며,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응답자 모두 ‘수업방해 예방’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토론회에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휴대전화 사용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공유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의 장점과 불편한 점, 건강한 사용 문화를 조성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원탁 토론에 앞서 열린 전문가 토론에서 시의원, 교직단체 대표, 학생과 학부모 대표가 참여해, 학교 내 학생들의 휴대전화 소지·사용·제한 등에 관한 다양한 생활지도 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울산교육청은 토론회 결과를 전 학교에 안내하고 학교별 실정에 맞는 규칙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원탁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각급 학교의 여건과 환경에 맞는 학생 휴대전화 사용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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