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우림의 소속사와 뉴욕 한국문화원 등은 다음 달 22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릴 예정이던 자우림 단독 공연이 잠정 연기됐다고 알렸다.
또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은 채 향후 일정을 다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온라인상에선 자우림이 올해 초 CIA에 신고를 당한 일로 미국 입국과 공연에 차질을 겪는 것 아니냔 추측이 잇따랐다.
앞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하면서 반대 진영 누리꾼이 김 씨를 반미주의자로 CIA에 신고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소속사는 CIA 연관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고, 공연이 미뤄진 건 업체들 간에 생긴 업무상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