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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어린이 택견단’공식 출범
  • 장은숙
  • 등록 2025-02-17 1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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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주시

(사)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충주 어린이 택견단 발대식이 15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개최되며, 어린이 택견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택견 관계자, 어린이 단원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발대식에는 단원 위촉장과 호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충주시립 택견단의 축하공연과 어린이 택견단의 다짐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택견단이 충주의 전통 무예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주 어린이 택견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훈련을 받으며, 지역 문화행사, 전국대회, 국제교류 행사 등에 참가해 택견의 전통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오는 4월 23일 ‘충주의 날’ 행사에서 특별 초청 공연을 펼치며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충주 어린이 택견단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에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김낙우 의장은“충주 어린이 택견단은 단순한 무예 수련 택견단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통 무예를 계승하며 어린이 홍보대사이자 민간 외교관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어린이 단원들이 택견을 통해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예절을 배우며, 택견의 미래를 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주 어린이 택견단은 앞으로 충주 시립택견단,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와의 협연을 통해 전통 무예와 현대 스트리트 댄스를 결합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 등 대중이 더 친숙하게 택견을 접할 수 있도록 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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