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늘(20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5년 고성능컴퓨팅 지원' 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성능컴퓨팅 지원 사업은 AI 연구에 필수적이지만 구축 비용이 많이 들어 자체 조달하기 어려운 GPU 등을 국내 중소·벤처 기업과 대학 등에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가 민간이 보유한 GPU를 비롯한 컴퓨팅 자원을 빌려 중소기업 등에서 AI 연구 개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올해 198억 원 규모로 국내 중소·벤처기업, 대학·병원 등의 약 700개 과제를 지원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국내 AI 솔루션 기업(공급기업)에는 자사의 AI 기술을 알리고,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에는 AI 기술을 도입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270억 원 규모로 130개 가량의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