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용인특례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오후, 올해 3월 개교하는 도현초‧중 통합학교와 처인초‧중 통합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과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학교장·학부모·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신설학교 개교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학교시설과 통학로 안전 등을 면밀히 살피고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새로 개교하는 학교의 시설 관리와 안전지킴이 채용을 위한 노인일자리 신청이 이미 마감되어 신청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을 개선해달라는 학교 측의 요청에 즉석에서 담당 공무원과 통화 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추가 신청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현초‧중 통합학교 방문…입학 예정 학생으로부터 감사 편지 받아
이 시장은 먼저 모현읍 도현초‧중 통합학교를 찾아 연승희 학교장과 함께 교실 강당 도서관 식당 등 시설을 둘러보며,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좋은 학교에 입학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개교 후 불편함과 외부 위험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도현초‧중통합학교는 용인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부지면적 16,352㎡, 지상 5층, 47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3,731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아파트 학생들이 주로 다니게 된다.
현장 점검 후 학생,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학교가 정상적으로 개교하게 되어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한 학생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으며, 학부모들은 또 입주예정자 카페에 올라와 있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책자로 만들어 이 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학교 앞 통학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학부모님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올해에도 교장 선생님들과의 미팅,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것이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재 용인에서는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줄이기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운전기사 처우 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예산의 제약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처인초‧중 통합학교 방문…학부모들 감사패 전달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한숲시티 내 처인초‧중통합학교를 방문해 이정희 신임학교장 및 지역 학부모들과 만나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처인초‧중통합학교는 2018년 개교한 남곡초등학교의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해 설립되는 학교로, 부지면적 12,691㎡, 지하 1층~지상 5층, 35학급 규모로 조성된다.
이정희 교장은 “교육과정 준비 등은 잘 마무리 되고 있지만 학교 배치 문제 등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다”며 “인근 공터와 공사장 등으로 인한 유해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신생학교의 경우 지원을 제대로 받으려면 교육청과의 협력이 긴요할 것 같다”며 즉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시장은 임 교육감과의 통화에서 “용인의 두 신생학교는 문제 없이 예정대로 개교할 예정인데, 처인초는 학생 배치와 관련해 일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애로가 있는 것 같다"며 경기교육청의 관심과 개선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학교 정문 앞 반사경 설치는 곧 할 수 있을 것 같고 차량 속도를 측정하는 CCTV 설치 문제는 경찰서와 논의해야 하는 사항이니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ㆍ남사읍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한숲시티 인근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본다”며 “이제 이곳 주변 도로의 확장이 이뤄지게 되며, 이곳 남쪽으론 반도체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신설학교 개교를 적극 지원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용인특례시 “신설학교 개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 확인할 것”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신설학교 개교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용인시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학교장 간담회, 하반기에는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오늘처럼 현장 점검이 필요한 곳은 직접 방문해 학부모님과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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