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이지아 씨가 '조부의 역사적 과오를 깊이 인식하며 후손으로서 사죄드린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지아 씨, 그러니까 본명 '김지아' 씨의 조부는 일제강점기 친일 반민족 행위자 고 '김순흥'으로,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 인명사전에도 등재된 인물이다.
최근 이지아 씨 아버지를 포함한 고인의 자녀들이 350억 원대 토지를 두고 상속 분쟁 중이란 게 알려져 친일파 재산 환수 문제가 다시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지아 씨는 부모와 연을 끊고 지낸 지 10년 이상 지났으며 자신은 상속 분쟁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의 중심인 가족들의 토지가 일제강점기에 취득된 재산이라면 국가에 환수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