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씨가 매력적인 고전 작품으로 무대에 복귀한다.
공연계에 따르면 이영애 씨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에서 공연될 연극 '헤다 가블러'의 출연을 확정했다.
해당 연극은 사회적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다룬 작품으로, 이영애 씨는 아름답지만 파괴적이고 불안한 내면을 지닌 주인공 '헤다'를 연기한다.
연극 팬들 사이에선 '여성 햄릿'이라 불릴 만큼 강렬한 역할이다.
무엇보다 이영애 씨의 연극 출연은 1993년 이후 32년 만이다.
평소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온 만큼 이영애 씨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