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모든 이스라엘인과 미국인 인질을 즉시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불응 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샬롬 하마스(Shalom Hamas)는 안녕과 작별을 의미한다. 당신은 선택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당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시신을 모두 당장 돌려보내라"라며 "그렇지 않으면 당신도 끝장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말한 대로 하지 않으면 나는 이스라엘이 임무를 완수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보낼 것이고, 하마스 일원 중 단 한 명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하마스에 억류됐다 풀려난 인질을 직접 만났다면서 하마스 지도부를 향해 "마지막 경고다. 지금이 가자지구에서 떠날 시점이며, 여전히 기회가 있다"라고도 했다.
가자지구 주민을 향해서도 "아름다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인질을 붙잡고 있으면 그렇지 않다"면서 "인질을 붙잡고 있으면 당신들은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최후통첩은 이날 미국 정부가 하마스와 비밀리에 인질 석방 문제를 두고 직접 대화해 온 것으로 공식 확인된 직후 나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자 "현재 대화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억류 중인) 미국인의 생명이 걸려 있다"며 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레빗 대변인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이 올라온 직후 성명을 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가자지구에서 인질로 억류됐다가 풀려난 8명을 만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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