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오른쪽 앞줄에서 6번째)이
김포공항 이동지역에서 현장점검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6일, 전국공항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공항장을 중심으로 안전경영책임제를 강화하고, 안전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공항의 분야별 관리자를 지정해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 사업장 대표인 공항장의 점검 활동을 보다 강화하여 현장을 세세히 둘러보고 점검 결과 및 안전관리사례를 현장별로 공유․전파함으로써 사업장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무결점 안전공항을 구현하고자 한다.
공항장은 항공기 안전운항, 산업안전, 건설안전, 서비스안전, 시설안전, 재난안전, 보안 등 7개 분야의 핵심 점검 대상과 항목에 대한 현장 집중점검을 추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공항의 안전상황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안전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
기동점검반은 한국공항공사의 내부전문가 외에도 기술사, 교수,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를 추가로 구성하여 매월 집중점검 사업장을 선정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작업환경 및 위험 요인을 진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빙기를 맞아 4월까지 전국공항 작업장, 해빙기 취약시설,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등 포장면 균열 및 파손 여부, △여객터미널, 옹벽, 배수시설 등의 구조물 이상 여부,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건설현장 위험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항장 중심의 안전점검체계를 시행하고 기동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책임경영 실천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