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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영농철 대비 농업기계 안전교육 강조
  • 장은숙
  • 등록 2025-03-10 1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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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사의 시작! 농업기계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준비 끝


▲ 사진=충북도청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겨울철 동안 보관했던 농업기계를 사용하기 전 안전 점검과 교육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로 농업기계 중요성과 전문성이 요구되어 농업기계 교육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업기계 활용 경험이 부족한 청년, 여성농업인,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계 교육은 지난 2월 소형 농업기계 과정을 시작으로 △트랙터 △농업용 굴착기 △무인기 △관리기 △예초기 △기계화 영농사 양성 △여성 농업기계 △전기용접 기초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론 교육과 더불어 직접 농업기계를 운전하는 실습 교육도 포함되어 있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여성 농업인의 증가에 따라 용접, 예초기 정비, 관리기 조작 등 소형 농기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교육 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영농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은 겨울철 장기간 보관했던 농업기계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각종 윤활제 주입 △구동부 벨트 장력 및 볼트·너트 상태 확인 △엔진오일·미션오일·냉각수 점검 및 교체 △연료필터·에어클리너 오염 상태 확인 △배터리 충전 및 전기 배선·등화장치 점검 등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농업기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은 안전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도내 농업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스마트 농기계 실습장을 준공해 사계절 언제나 농업기계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계 교육을 희망하는 충북 지역 농업인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www.ares.chungbuk.go.kr)에서 교육 일정을 확인한 후, 해당 시·군청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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