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은 이번 달 안방에서 열릴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북중미행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승리를 위해 한 방이 절실한 홍명보 감독이 안정 속에 선택한 변화의 카드는 양현준이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직접 기량을 점검했던 양현준이 최근 엄청난 활약을 펼쳐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홍명보 감독은 유럽파들의 출전 시간이 적어 선발에 고심했다면서도 미드필더 대부분을 해외파로 뽑았다.
양민혁과 엄지성 등 젊은 선수들을 전격 발탁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은 물론 미래까지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과 황인범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최정예 멤버가 꾸려졌다.
경험과 패기가 조화를 이룰 대표팀은 다음 주 소집돼 2연승으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