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서면에 위치한 순천일반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산업단지를 전환하기 위한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총 34.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국비는 24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7.6억 원이 포함된다.
순천일반산단은 조성된 지 40년이 지나면서 건물 외관과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졌다. 과거 외곽에 위치했던 산업단지는 인근 신축 아파트와 도시 확장으로 현재는 도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재생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순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와 협력하여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으로 구성된 패키지 사업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서는 순천일반산단의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빛의 거리(샤인 IN The STREET)와 숲속 거리(포레스트 IN The STREET)를 조성할 계획이다. 빛의 거리에는 화단 및 보도조명 설치가 포함되며, 숲속 거리에서는 수목 정비, 조명 설치, CCTV 확충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걷고 싶은 도심 속 공원 같은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은 청년 근로자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핫플거리(핫플 IN The STREET)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사업은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으로, 담장 정리, 건물 외벽 도색, 프라이빗 쉼터 조성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변화는 청년층의 산업단지 유입을 촉진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산업단지를 도심속으로’ IN THE STREET 프로젝트 조감도노관규 순천시장은 “노후화된 순천일반산업단지를 도심 속 공원 같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장소로 만들겠다”며, “도심과 산업단지의 융복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출항만선적비 지원, 장기재직근로자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지원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순천이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일반산단의 변화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순천시는 지속적으로 청년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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