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로 가수로서 정규 1집 앨범 '루비'를 발매한 제니 씨.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지난 토요일 인천에서 열렸다.
국내외 팬 1만여 명이 모인 이번 공연에서 제니 씨는 새 앨범에 수록된 노래 15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하지만 평균 2시간 정도 진행되는 다른 K팝 가수들의 콘서트와 달리, 제니 씨 공연은 1시간 10분 만에 끝이 났고, 14만 원에서 22만 원대까지 책정된 티켓 가격을 감안하면 무대 연출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다.
반면, 화려한 볼거리보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가운데, 이날 제니 씨는 눈물을 보이며 관객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