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를 사실상 탈환하게 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북한군의 활약이 꼽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국경 지역을 제외하고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상실했다. 올해 초 러시아가 드론부대를 앞세워 쿠르스크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대규모 병력 배치를 통해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초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등장한 “북한군이 러시아 진군의 열쇠였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우크라이나 측 인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파병된 만 천여 명 규모의 북한군은 단순한 보병 부대였지만, 추가 파병된 북한군은 특수부대가 포함됐다는 것이 우크라이나 측의 설명이다.
또한 북한군은 첫 파병 때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지휘 체계와 공격 계획을 갖추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이 작성한 작전지도를 확보했다는 우크라이나 군인은 “병력의 모든 이동 경로가 완벽하게 손으로 그려져 있었다”면서 “예전 소련식 초정밀 군사 접근법을 보는 것 같았다. 모든 선은 마치 평생 훈련을 한 것처럼 세밀하게 그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야간투시경으로도 식별하기 힘든 장비를 갖추는 등 개선된 장비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의 한 장교는 “북한군이 전황에 변화를 일으켰다. 러시아는 강력하고 좋은 동맹국을 가졌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정치인은 북한군이 잘 훈련된 데다가 의욕적이라면서 “쿠르스크의 현재 상황이 전적으로 북한군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북한군의 역할은 아주 중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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