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주시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안경기, 코치 황진욱) 소속 임예진 선수가 2025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2025 서울마라톤대회는 세계적 수준의 권위 있는 국제 마라톤 대회로, 동아일보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16일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회 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과 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도착하는 42.195km 구간으로, 서울 시내를 관통하는 구간에서 펼쳐졌다.
임예진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다가 28km 지점에서 제천시청 최경선 선수에게 추월당해 41.6km 지점까지 2위로 달렸다.
하지만 마지막 500m 구간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 기록 2시간 30분 1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염을 토했다.
2위는 2시간 30분 18초의 김도연(삼성전자) 선수, 3위는 2시간 30분 31초의 최경선(제천시청)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갑상샘암을 이겨낸 임예진 선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정상 수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기존에 지구력에 비해 스피드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임 선수는 집중적인 스피드 훈련을 통해 마지막 구간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최근 임예진 선수는 경기 수원 국제하프마라톤에서 1시간 12분 42초로 지난해 기록보다 1분 40초를 앞당기는 좋은 기록으로 우승해서, 이번 대회는 어느 때보다 가장 빠른 기록을 노렸다.
안경기 충주시청 감독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임예진 선수가 대회 2연패를 해서 매우 기쁘다”라며, “임예진 선수가 최근 하프 코스 개인 최고 기록을 1분 이상 앞당겨 이번 대회 기대감이 컸는데, 마지막 500m 지점에서 역전을 하며 우승해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임예진 선수의 이번 우승은 충주시의 자랑이며,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해주었다”라며 “임예진 선수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정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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