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한다.
현재 오만은 승점 6점으로 조 4위에 올라있고, 한국은 14점으로 선두에 위치해 있다.
지난 3차 예선 첫 두 경기에서 이라크, 한국에 내리 패배한 오만. 유로 2020에서 체코를 8강으로 이끌었던 야로슬라프 실하비 감독을 경질하고 자국 출신 라시드 자베르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과의 3차 예선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둔 자베르 감독은 “내일 경기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이라는 강팀을 만나기 때문이다. 정신, 피지컬적으로 잘 준비가 되어야 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살아남기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선수들과 나 역시 100%로 준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