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은 어제 홍콩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 뒤 '법원 결정을 존중해 당분간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법원이 뉴진스 소속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멤버들의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린 까닭이다.
한편, 뉴진스는 법원 결정이 나온 직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멤버들은 법원 판단에 실망했다면서, K팝 산업이 하루아침에 바뀔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으며, 이것이 한국의 현실이고, 한국이 자신들을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인터뷰 중 멤버 '다니엘'씨가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K팝 시장이 아이돌 가수의 높은 자살률과 혹독한 근무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