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군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함평군은 25일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한국수산회가 공동 주관하는 ‘수산인의 날 국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환급 금액은 국산 수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다르며,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고물가 시대에 국산 수산물 환급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가 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의 경제 부담 경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