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홍해의 유명 휴양지 후르가다 해안에서 현지 시각 27일 관광용 잠수함이 침몰했다.
당시 잠수함에는 관광객과 승무원 등 모두 50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끝내 러시아 국적 관광객 6명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25m 수심까지 잠수할 수 있는 이 관광용 잠수함은 해안에서 1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 곳은 산호초와 해양 생물이 풍부해 다이빙 명소 가운데 한 곳이라고 한다.
이집트 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