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청년들과 함께 청년 정책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함평군 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 20여 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청년 네트워크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정식 개소를 앞둔 청년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들의 정책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일정은 ▲청년 소통 팀빌딩 ▲역량 강화 교육 ▲청년센터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 및 발굴 ▲플로깅(봉사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 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한 정광진 마을청년연구소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퍼실리테이션 기법과 정책 제안서 작성법 등 청년 정책 참여 방법 및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센터 정식 개소를 앞두고 이번 행사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역 청년들이 자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