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형 도시농부 ‘농촌 대표 일자리로 순항중!
  • 장은숙
  • 등록 2025-04-01 10:10:42

기사수정
  • - 도시농부 3.1만명 참여, 24.3만명 이상 농촌 일손 지원


▲ 사진=충북도청

충북도의 대표적인 농촌 일자리 정책인 ‘충북형 도시농부’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3월말 기준으로 도시농부를 통해 농촌에 지원된 인력이 24.3만 명을 넘어섰으며, 참여자와 농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도시의 유휴인력, 농촌의 일손으로!

충북도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촌 일손으로 연결하는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3.1만명 이상의 근로자를 모집했다. 도시농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여 희망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농촌과 도시가 함께 상생하는 좋은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 “일자리도 얻고, 건강도 챙기고” 참여자 반응 긍정적

농촌일자리에 참여하는 도시농부들의 반응은 “농촌에서 일하며 돈도 벌고 건강도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농사일이 처음엔 낯설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보람도 느낀다”는 등 도시농부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 농가의 호응도 UP! 구인농가 지속 확대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려는 구인농가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1만 5천명 이상의 농가가 도시농부를 활용하겠다고 했으며 도시농부를 활용하려는 농가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구인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도시농부 농작업 숙련도가 향상되고 있으며 도시농부가 성실하게 농작업에 임하고 있어 농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도시농부 사업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이를 도입하려는 다른 지자체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경기도, 전라북도 등 여러 지역에서 충북도의 도시농부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강찬식 충청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시농부 사업이 농촌의 대표적인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농촌 인력 부족과 도시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시농부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