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천구,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안내 포스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차산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드론기술’과 미래 교육의 근간이 되는 ‘수학의 원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자 다음 달 15일과 17일 ‘Y교육박람회 2025 전국 청소년 경진대회’ 3종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 창의‧논리력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제3회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먼저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ChatGPT)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대회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미래 기술의 수용 능력과 창의‧논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2년간 전국 45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올해 예선 주제는 ‘2050년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직업, 우리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청소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이며, 이 중 하나의 주제에 대해 챗GPT를 활용한 영문 원고와 3분 이내의 영어 말하기 발표 영상을 심사한다.
참가 대상은 영어 말하기와 챗GPT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청소년이며,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Y교육박람회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원고와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총 20명(중등부 10명, 고등부 10명)의 참가자는 오는 5월 17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본선 진출자는 즉석에서 챗GPT를 활용해 원고를 작성한 후 최종 영어 스피치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 시상 규모는 총 800만 원으로, 중‧고등부로 나뉘어 ▲대상(EBS 사장상) 각 1명 100만 원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 각 1명 60만 원 ▲우수상(양천구청장상) 각 8명 30만 원씩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사진=양천구,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 안내 포스터)
□ 드론축구로 창의력‧협동심 쑥쑥 ‘제3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경진대회’
양천공원 드론경기장에서는 ‘제3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가 다음 달 17일에 펼쳐진다.
드론 축구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신개념 레저 스포츠로,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종해 상대 골대를 통과하면 득점하는 경기이며 드론 조작 기술도 중요하지만 전략을 세우고 팀원이 협력해야 상대팀을 이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학생 드론 축구팀으로, 이달 30일까지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에서 24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는 예선 리그제, 본선 토너먼트제로 운영되며, ▲대상 1팀 150만 원 ▲금상 1팀 100만 원 ▲은상 1팀 50만 원 ▲동상 1팀 30만 원 등 총 45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사진=양천구,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 안내 포스터)
□ 재활용품 활용한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제1회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
이외에도 ‘Y교육박람회 2025’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수집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가 새롭게 진행된다.
이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2~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이뤄 업사이클링 용품으로 수학 원리를 반영한 창의적인 구조물을 제작‧발표하는 대회로, 수학과 환경을 친근하게 접하면서 청소년의 무한한 창의 역량을 겨루는 자리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예선 접수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설명서(포트폴리오)를 접수하면 된다.
사전심사를 통해 12개 팀을 선발하고, 오는 5월 15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 구조물 제작과 발표가 진행된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대상(EBS 사장상) 각 1팀 120만 원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 각 1팀 80만 원 ▲우수상(양천구청장상) 각 4팀 50만 원 등 12개 팀에 총상금 800만 원이 수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