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밀가루와 연료가 없어 가자지구 내에서 운영하던 25개 빵가게를 모두 폐쇄했다고 밝혔다.
WFP의 중동·북아프리카·동유럽 공보담당자인 아비르 에테파는 “조리 후 바로 제공하는 급식은 계속되고 있으나, (운영에 필요한) 재료가 2주를 버틸 만큼만 남았다. 마지막으로 남은 식량 꾸러미들은 앞으로 이틀 동안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정부 공보실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점령 탓에 모든 빵가게가 완전히 문을 닫았고, 이에 따른 무고한 민간인, 특히 어린이, 환자, 노인 등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식량부족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구호물자 전달을 조율하는 이스라엘군 기구 ‘코갓’(COGAT·점령지 정부활동 조율기구)은 휴전 한 달여간 가자지구에 45만t에 가까운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25,200대의 진입을 허용했다며 “하마스가 민간인들에게 주려고만 한다면 오래 버틸만한 식량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테판 두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유엔의 입장을 말하자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지금 물자가 거의 바닥났다”고 이스라엘의 주장을 반박했다.
두자리크 대변인은 “WFP가 재미로 빵가게를 폐쇄한 건 줄 아느냐. 밀가루가 없고, 조리에 필요한 연료가 없으면 빵가게가 문을 열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주예수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워크숍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1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열린 '2025 충청호남지역 기증활성화 워크숍'에 총 1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활성화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장기기증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호 보완적 시스템 구축' 모델과 뇌사 장기...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