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광주국토관리사무소가 전남 함평군에서 국도 22호선 외치지구 교차로 개선 공사에 시동을 걸었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2일 월야면사무소에서 교차로 개선 공사 실시설계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외치지구는 월야면소재지에서 국도 22호선으로 진입하는 램프가 없어 주민들과 도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차로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교차로 개선 사업은 외치지구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국토관리사무소는 월야면 외치리 335-6번지 일대에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도 22호선 광주 방향 진입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국토관리사무소의 시설안전방재팀장은 "이번 교차로 개선 사업이 도로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해보면, 월야면, 빛그린 국가산단의 접근성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통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