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옮기고 있는 미군
이용해 '지붕 노크' 전술을 사용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지붕 노크' 전술은 실제 공습 전 표적 근처에 경고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비전투요원인 주민들에게 도망갈 시간을 벌어 주는 것이다.
미군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노크 작업'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014년 이스라엘 군의 가자전쟁 때 '지붕 노크'를 수행한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피터 거스텐 공군 소장은 말했다.
거스텐 공군 소장은 비전투요원들이 건물에서 나오는 것을 확실히 하기위해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IS의 하마스 전사들을 상대로 하는 작전에서 사용한 전술을 토대로 했다고 말했다.
미군이 IS 현금 창고로 공습 표적으로 삼았던 건물에는 전사들에게 봉급을 지급하는 IS 요원들이 머물렀고, 한 여자와 자녀들도 그 집에 자주 드나드는 것을 알아냈다.
거스텐은 "그녀와 자녀들이 건물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실하게 하기위해 건물을 파괴하지 않고 지붕을 두드리려 헬파이어 미사일을 건물 위에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헬파이어 미사일이 발사된 뒤 그 건물로 다시 들어가 결국 사망했다.
'지붕 노크' 전술은 날카로운 비판을 받고 있다. 거주자가 때때로 경고에 사망하거나 심지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위해 지붕으로 올라가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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