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지난 11일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열린 ‘공항 건설기술인 안전 결의대회’에서
윤영진 건설기술본부장이 안전 실천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에 소재한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전국 공항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공항 건설기술인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기장군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등 건설 현장 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공항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건설사업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고자 결의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4개 공항 시설․기술 분야의 건설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 안전 관련 법령․규정 준수, △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위험요소 제거, △ 공종별 위험성 평가 시행, △ 건설 현장 안전문화 정착 등 내용이 담긴 ‘안전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건설공사 재해 발생 사례를 공유하고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대책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 안전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공항 건설기술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전국 공항 무재해․무사고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