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곡공항공사, 15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대합실에서 열린 ‘항공보안 캠페인’에서
김복근 안전보안본부장이 이용객들에게 기내 반입 금지 물품 및 보조배터리 반입 절차 등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15일 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기내 반입 금지 물품과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안내를 위한 ‘항공보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객이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사전에 확인하고 최근 강화된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반입 기준을 숙지해 보안 검색 지연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소개하는 팜플렛을 여객들에게 배포하여 비행기 탑승 전 소지품 확인을 하도록 하고 보조배터리를 기내 반입할 경우 투명 비닐봉투에 담거나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도록 안내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전국공항에서 라이터(44만 건), 액체류(37만 건), 도검․총기 등 기타 반입 금지 물품(30만 건) 등을 포함해 총 111만 6천여 건의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적발했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공항 이용객께서는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사전 확인과 보조배터리 반입 절차 준수 등을 통해 안전한 항공여행 문화 조성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과 항공보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톡 챗봇 ‘물어보안’ 또는 ‘항공보안 365(www.avsec365.or.kr)’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