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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읍, 무료 빨래방 운영 시작
  • 장두진 사회2부
  • 등록 2025-04-15 1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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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 주민자치회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 빨래방 운영에 나섰다. 


함평군은 16일 “함평읍 주민자치회가 관내 55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빨래방’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함평군이 함께 지원하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이장과 지역 복지단체의 협조를 통해 대형 세탁물 수거 및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경진 주민자치회장은 “무료 빨래방 사업은 이불 세탁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원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생활 편의를 넘어 지역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평읍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 중심의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다양한 자치·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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