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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농민들 버틸 것 촉구
  • 김만석
  • 등록 2025-04-16 1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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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보복 관세로 맞대응


▲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 무역·경제 안보 집행위원이 미국과의 회의를 마친 뒤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다.


관세, 비관세 장벽 전반에 걸쳐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선 상호 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는 미국이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EU 측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협상에 거의 진전이 없었다는 뜻이다.


맞불 관세로 대응하고 있는 중국과의 협상은 아직 시작하지도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이 미국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첫 번째 임기 때도 이런 일이 있었지만 농민들에게 버티라고 했고, 나중에 280억 달러를 보상했다며 미국은 농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협상이 필요한 건 중국이지 미국이 아니라며 먼저 대화를 요청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무역 협상에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승 출발했던 미국 뉴욕 주식 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다만 채권과 달러 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백악관은 15개 나라와 협상을 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검토되는 안도 있다며 곧 그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기준점이 될 수 있는 그 첫 결과에 모든 이목이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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