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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지역사회‧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추진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4-18 0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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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회적 약자 지원, 교육 격차 해소 등 19개 사업 총 38억8천만 원 규모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전국공항 인근의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도 사회공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는 본업인 공항운영과 연계한 실질적 지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 교육 격차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4개 분야 19개 사업에 총 388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적 약자 지원

 

먼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치매노인을 위한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독거노인, 극빈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비(115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을 글로벌 취약계층으로 확대해 코로나19 기간 의약품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양부모를 잃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 어린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하반기에 실시한다.

 

교육 격차 해소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을 위해 공항 인근 지역에 공부방을 운영하고, 발달장애 특수학교의 졸업여행을 지원한다.

 

한국공항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김포공항 인근 지역 맞벌이·한부모·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야간돌봄교실 포티놀자는 지난해와 달리 전담 인력 채용을 통한 야간돌봄 프로그램과 방학 기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층의 지역 이탈 방지를 위해 지방대학생에게는 정착형 창업컨설팅 창업 아이디어톤을 지원하고, 인구 소멸지역으로의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워케이션(Work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 등 5개 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 대상으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취업박람회 특강’, ‘노인일자리 제공’, ‘청년 대상 제과제빵 기능사 교육’, ‘공항 주변 농가 농산물 구입등 주민지원사업도 연내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소음대책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이룸 멘토링, 발달장애 학생의 국내여행을 지원하는 따뜻한 졸업여행, 서울식물원 내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통합 놀이공간 거인의 정원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평가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등급(Level 5)을 획득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항은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지역과 국민의 삶을 연결하는 플랫폼(Platform)이자 사회적 책임의 장으로, 공사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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