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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휴양지 푸껫, 관광객 늘며 쓰레기 골치
  • 장은숙
  • 등록 2025-04-21 09: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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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에만 3천5백만 명 찾았다


▲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잔잔히 밀려오는 파도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전 세계 관광객들로 붐비는 태국 푸껫이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 지난해에만 3천5백만 명이 찾았다.


하지만 관광객 발길만큼 폭발적으로 늘어난 쓰레기가 최근 푸껫의 골칫거리다.


푸껫의 유일한 쓰레기 소각장.


하루 처리 용량은 약 7백 톤이지만, 요즘은 하루 천 톤이 넘는 쓰레기가 밀려들고 있다.


넘쳐나는 쓰레기는 소각장 바로 옆 매립장으로 향한다.


산처럼 쓰레기가 쌓여가지만, 이곳도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


푸껫에는 이런 대규모 매립장이 모두 5곳이 있는데 이 가운데 3곳은 이미 쓰레기로 가득 차서 더 이상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매립장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는 바다를 오염시키고, 주민들은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푸껫시는 소각장을 추가로 짓고, 쓰레기 분리배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오늘 당장 해결 가능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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