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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기념 ‘평생학습축제’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4-22 11: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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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5~17까지 3일간 양천공원 일대에서 ‘평생학습축제’ 개최
  • 15일 성인문해교실 참여 어르신 대상 ‘백일장 대회’, 특집 강연회 ‘세바시’ 진행
  • 15~17일 ‘평생학습 거리전시회’ 및 34개 ‘체험 부스’ 등 온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

(▲사진=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5 평생학습축제 특집강연회 ‘세바시’ 안내 이미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515()부터 17()까지 3일간 양천공원 일대에서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 2005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최초 지정된 이래 올해로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20주년이 된 평생학습도시 양천의 다양한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평생학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Y교육박람회 2025’의 한 축을 담당할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부터 특집 릴레이 강연회 세바시’, ‘평생학습 거리전시회’, ‘평생학습 체험부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배움의 장으로 펼쳐진다.

 

먼저 15() 오전 10시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지역 내 성인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력과 삶이 담긴 글을 선보일 예정이며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실버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진행해 배움으로 빛나는 백세인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기념 강연회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가 진행된다.

 

이번 강연회는 ‘WHY, 나를 깨우다라는 타이틀 아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쳐 개인의 성장과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회에는 교육전문기자 출신 교육콘텐츠 운영자 방종임대표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교수,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관장, KBS 아나운서 한석준’,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출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요리사 윤남노가 참여해 교육건강미래성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생학습 거리 전시회와 체험부스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진다.

 

양천구청 후문에서 양천경찰서 뒤편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주민들이 평생학습기관에서 배운 작품을 전시하는 거리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양천공원과 구청 사잇길은 재활용 카드지갑 폐플라스틱 굿즈 손뜨개 컵홀더 편백나무 천연 방향제 미세먼지 정화 식물 만들기 친환경 나무 수납함 제작 체험 등 34개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의 평생학습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평생학습은 우리 삶에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주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세대를 망라하는 이번 ‘Y교육박람회 2025 평생학습축제현장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셔서 지속가능한 미래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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