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근대문학관 2025년‘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성황리에 진행 중
  • 임재선
  • 등록 2025-04-23 21:06:53

기사수정
  • 다채로운 작가와 장르가 어우러진 책담회, 인천 작가 참여로 지역성과 다양성 확보
  • 제48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가 예소연,
  • 제3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가 박준 등 한국문단에서 주목하고 있는 작가 초청 책담회 진행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한국근대문학관은 인천 지역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2025년 

<</span>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를 운영 중이다. 책담회 행사는 329()부터 924()까지 약 6개월간 이어지며, 인천 전역에 위치한 29개 동네책방에서 총 60회 차의 책담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인천 곳곳의 동네책방이 참여해 다양한 도서와 작가들을 소개하는 행사이다. , 소설을 비롯해 평론, 그림책, 그래픽노블, 아동·청소년문학, 인문학, 자기계발, 독립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만날 수 있다.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신진·중진 문인들을 인천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그 개와 혁명으로 지난 2월 제48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여 주목받고 있는 예소연 소설가를 비롯해, 르포르타주·인터뷰·에세이 등 다양한 글쓰기로 독자와 깊이 소통해 온 은유 작가, 31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고, ‘문단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박준 시인 등이 참여하여 책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올해 책담회는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이 다수 참여하여 책 속에 담긴 인천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함민복 시인, 김중미 소설가, 이설야 시인, 오시은 작가, 송수연·이병국 평론가 등 인천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 함께하며, 지역 문학의 생동감과 다양성을 더하고 인천 문학계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 뉴스21통신 임재선기자 2025년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도장깨기 이벤트 참여 안내문 1부.

또한 그림책과 그래픽 노블 분야에서는 장선환, 최지혜, 이루리 작가가 참여해 창작 과정을 공유하고 개성 있는 시각을 선보인다. 독립출판 분야에서는 인천 스펙타클5, 1인 출판사의 슬픔과 기쁨,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나, 여백의 마음등 다양한 독립출판물 저자들이 참여해, 독자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111()에는 책담회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span>신바람 동네책방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에는 북마켓, 전시, 공연 등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되어 있다. 책을 매개로 시민, 동네책방, 작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 동네책방 활성화를 위한 흥겨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책담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동네책방 도장깨기 이벤트에 주목할 만하다. 책담회에 참석할 때마다 책방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도장 개수에 따라 인천문화재단 및 한국근대문학관 발간 도서, 카페 이용권, 도서 할인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책방 도장을 15개 이상 모은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책담회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span>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를 통해 책과 저자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인천의 다양한 동네책방을 새롭게 알게 되어 신선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책담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 시 : 2025.3.29.() ~ 9.24.() (60회차)

접 수 : 책담회 개최 책방 SNS를 통해 직접 신청

행사 안내 및 신청 정보

(https://lit.ifac.or.kr/bbs/board.php?bo_table=0701&wr_id=707)

장 소 : 인천 지역 동네책방 29개 서점

문 의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032-773-3805, 3801 / lit@ifac.or.kr)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