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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전국 최초 ‘성인학습유형검사’ 개발로 평생학습 맞춤 안내 본격화
  • 김민수
  • 등록 2025-04-24 14: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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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지원 모델로 주목, 타 지자체 확산 기대


▲ 사진=은평구청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평생학습관과 ‘성인학습유형검사(Adult Learning Style Test, 이하 ALST)’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으며, 평생학습 맞춤 안내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성인학습유형검사(ALST)는 성인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유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는 검사 도구다. 은평구와 평생학습관이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결과물이다.


 


검사지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며 활동형, 논리형, 통합형, 전략적 학습자 등 4가지 유형으로 결과를 분류해 개인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안내하는 데 활용된다.


 


지난 17일 평생교육사와 관계자 40여 명은 은평구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성인학습유형검사(ALST)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해 검사 도구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교육 현장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검사 도구의 개발 과정 및 이론적 배경 공유 ▲성인학습유형검사 실습 ▲도출된 유형에 따른 그룹별 워크숍 ▲현장 활용 방안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성인학습유형검사(ALST)는 은평구평생학습관을 방문해 검사받을 수 있다. 구는 향후 권역별 평생학습 거점에 활동가를 배치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학습 유형을 파악하고 실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평생학습관 전화(02-351-3673)로 문의하면 된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평생교육사는 “학습 유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프로그램 기획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검사 결과를 실질적인 학습 안내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고 프로그램 연계 등 실용적인 활용 방안이 함께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검사 도구는 성인학습자의 자기 이해를 돕고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하는 유의미한 도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안내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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