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의 배우와 제작진이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위키드' 월드 투어가 오는 7월 국내에서도 예정됐기 때문이다.
'위키드'는 고전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해 무대에 옮긴 작품으로, 세계 16개 나라에서 7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인기 뮤지컬이다.
오리지널 팀의 한국 방문은 2012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배우들은 한국 관객들이 무척 열정적이고 수준 또한 높다고 들었다며 관객들의 관심에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드'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