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선 SK 전희철 감독과 LG 조상현 감독.
은근히 신경전을 펼쳤다.
정규리그 1위 SK와 2위 LG의 챔피언 결정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SK는 득점 1위 자밀 워니, 속공 지휘자 김선형의 활약으로 3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LG는 수비형 빅맨인 아셈 마레이의 공격 리바운드를 앞세워 SK의 속공을 약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7전 4선승제의 챔프전.
정규리그에선 SK가 LG에 5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